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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신규확진 나흘 만에 100명 넘어서…지역 확산 우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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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2 11:33:35 수정 : 2020-12-02 1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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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7517명…깜깜이 환자도 40명
도내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 79%
사진=연합뉴스

경기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144명 추가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7517명이 됐다. 이 중 지역 발생은 142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도 40명(27.8%)에 이른다. 

 

도내 144명의 신규 확진자는 올 1월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 수로는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지난달 28일부터 사흘 연속(94명→77명→96명) 두 자릿수로 잠시 내려왔다가 다시 급증하는 추세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는 나흘 새 누적 확진자가 9명이 됐다. 지난달 28일 간호사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지난달 30일 직원 5명, 이달 1일 간호조무사와 직원, 확진자의 가족 등 3명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광명의 한 헬스장에서는 이틀 새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30일 직원 1명과 회원 1명이 확진된 뒤 1일 다른 회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용인 키즈카페와 관련해서도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누적 확진자가 73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고양에서 23명이 신규 확진되는 등 일부 지역의 확산 양상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날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상 가동률은 79.0%(전날 75.0%)로 올랐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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