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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과 하룻밤에 20억”…판빙빙, 성매매 허위사실 유포 악플러에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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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2-01 13:26:38 수정 : 2020-12-01 13: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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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사진)이 최근 성매매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

 

엑스포츠뉴스에 따르면, 중국 시나연예는 최근 베이징온라인법원이 지난 8월20일 판빙빙이 악플러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악플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판빙빙이 지난 2012년 산시성에 스케줄차 방문했을 때 한 재벌과 1200만 위안(한화 약 20억 원)을 두고 하룻밤 성매매했다며 이후 재벌에게 법적으로 일이 생겨 받은 돈을 돌려줘야 했다는 허위사실을 퍼뜨렸다.

 

법원은 해당 악플러에 허위사실에 의한 판빙빙의 명예 훼손으로 변호사비 3000위안(한화 약 50만원)과 정신적 손해배상금 1.5만 위안(한화 약 25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 해당 악플러의 SNS 계정에 판빙빙에 대한 사과를 10일간 게재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한편 탈세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판빙빙은 내년 2021년 개봉 예정인 할리우드 첩보 영화 ‘355’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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