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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넘으면 사람 취급 안 해”…알바 50개 넘게 했다는 신인선이 제일 힘들었던 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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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8 11:51:03 수정 : 2020-11-28 1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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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인선(사진)이 ‘금수저’라는 세간의 시선이 싫어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또 “무명 시절보다 수입이 많이 올라서 부모님에게 용돈을 100만원 드린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신인선은 28일 오전 방송된 SBS 플러스 ‘쩐당포’에 가수 류지광과 함께 출연했다.

 

방송에서 신인선은 “태어나자마자 금수저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인선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4선 국회위원 출신인 신기남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신인선은 ‘금수저’라는 꼬리표가 너무 싫었다며 “그래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스무 살 넘어서 용돈 받은 적이 없다. 8~9년 동안 50가지가 넘는 아르바이트를 했다. 공사장에서도 일하고 아이들 돌보는 일도 했다”고 밝혔다.

 

신인선은 제일 힘들었던 아르바이트로 ‘7080 라이브 카페’를 꼽았다. 신인선은 “그곳은 밤 12시가 지나면 직원을 사람으로 안 본다. 만원짜리를 던지며 ‘야, 노래 불러봐’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돈 벌어서 좋지만, 집에 가서 울컥 한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진행자 장성규는 “그동안 많이 고생했지만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이제 수입 면에서도 달라지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인선은 “예전 뮤지컬 배우 시절에 축가 아르바이트를 하면 한 달에 8만~12만원을 벌었다. 지금은 행사비나 광고료가 그때의 100배 정도로 올랐다”며 “이제 부모님에게 매달 현금 100만원을 용돈으로 드린다”고 밝혔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SBS 플러스 ‘쩐당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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