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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직원 확진… 경기도 신규 확진자 11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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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1-27 14:58:27 수정 : 2020-11-27 14:5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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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2라인. 사진=연합뉴스

경기 평택시는 삼성전자 직원인 A(평택 158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시 중앙동에 거주하는 A씨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담당 업무는 반도체 생산라인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경기도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7명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6981명이라고 밝혔다. 병상 가동률은 64%로, 중환자 병상은 49개 중 16개가 남았다.

 

경기지역의 신규 확진자는 25일의 183명과 비교하면 소폭 줄었지만,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 발생은 112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최근 들어 종교시설, 병원, 직장, 사우나, 각종 소모임을 고리로 한 일상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모습이다. 서울 마포구 소재 홍대새교회와 관련해선 9명이 추가로 양성을 판정을 받아 도내 누적 확진자는 37명이 됐다. 또 연천 군부대와 관련해선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70명을 기록했다.  

 

평택·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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