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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청년 벤처창업자들에 “실패도 경험”

입력 : 2020-11-25 20:28:24 수정 : 2020-11-25 23:5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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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창업센터 간 최태원 SK회장
청년 벤처사업가들 만나 조언
“창의력 발휘 성장 로드맵 짜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24일 전북 군산 로컬라이즈 타운에서 청년 창업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패도 경험’으로 여길 것을 조언했다.

 

2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전북 군산의 창업지원센터인 로컬라이즈 타운에서 소셜벤처 청년 창업자 30여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최 회장은 청년들이 코로나 위기 상황 극복에 대한 해법을 묻자 “사업은 항상 예기치 못한 위기와 도전에 부딪히게 되는데, 실패도 경험이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더 나아가 성장하려면 창의력을 발휘해 진화의 방향을 잡고 구체적 로드맵을 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도 부연했다.

 

최 회장은 청년 창업자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일일이 둘러본 뒤 “작년에는 계획과 실천 의지만 충만했던 여러분의 사업이 이제는 자리를 잡고 계속 성장해 나갈 디딤돌을 마련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테니 계속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이 방문한 로컬라이즈 타운은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위해 만든 약 330㎡ 규모의 공간으로, 소셜벤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 및 창업팀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에도 이곳을 찾아 청년들에게 기업경영 철학과 위기극복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다시 올 것을 약속하는 등 지역 상생과 소셜벤처 육성에 쏟는 최 회장의 애착이 남다르다는 게 SK 측의 설명이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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