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상철, 7년 연애 끝 일반인 여성과 지난달 결혼

박상철 인스타그램 캡처

SBS 예능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의 유명 코너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 박상철(37·오른쪽)이 아내와 7년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12일 텐아시아는 박상철은 지난달 24일 오후 3시 서울 소재 엘라에나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회는 개그맨 김재우가, 축가는 한 민요 소리꾼이 맡았다.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박상철은 이날 인터뷰에서 “아내가 내가 굉장히 힘들 시기에 꿋꿋이 옆에 있어 줬다. 그게 너무 고마워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고 결혼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아내는 평범한 회사에 다닌다”며 “아내는 정말 착하고 올곧은 사람이다. 아내에게 많이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철은 결혼 생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절대 보증을 서지 않고 사기를 당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일할 것”이라며 “방송 활동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박상철은 S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양세형 등 동료 개그맨과 함께 2005년 ‘웃찾사’의 코너 ‘화산고’에 출연해 전국구 스타 반열에 올랐다.

한편 박상철은 지난해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 자격증을 딴 후 관련 업계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는 펫공방 카페를 운영하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