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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종교자유의날 성명서 “북한·중·이란, 악독한 종교 자유 박해국”

입력 : 2020-10-28 10:14:50 수정 : 2020-10-28 1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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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민을 침묵시키기 위한 강압적 조치를 강화해 와” / “종교와 믿음과 관계 없이 개인이 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살 수 있어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AP=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중국, 이란을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 자유 박해자들이라고 비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제 종교 자유의 날’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중국, 이란, 북한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 자유 박해 3개국으로 이들은 자국민을 침묵시키기 위한 강압적 조치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이 중국은 중국 공산당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 모든 형태의 신앙과 신념을 근절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 창립자들의 비전에서 태어난 우리 정부는 종교와 믿음과 관계 없이 개인이 양심에 따라 자유롭게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교 자유와 여타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주제는 미국 외교 정책의 핵심 우선순위이며 앞으로 계속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종교 자유에 대한 세계적 움직임은 이제 현실이다. 지역적, 문화적, 정치적 다양성은 보편적이고 명백한 진리의 증거”라며 “미국은 종교 자유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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