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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화’ 참는다…‘토’할 것 같다” 비매너 열차 승객에 ‘요일’ 6행시로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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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3 12:31:10 수정 : 2020-10-23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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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원효(39·사진)가 비매너 승객에 분노했다.

 

김원효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기분 좋았던 하루가 점점 짜증으로 바뀌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전화는 테너톤으로 받으시더니 내 뒤에서 발 냄새 공격까지”라며 “어른이면 어른답게 행동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에는 기차에서 한 남성이 앞 좌석 팔걸이에 자신의 발을 올려놓고 앉아있다.

 

이를 본 김원효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 셀프카메라 모드로 이 모습을 담았다.

 

김원효는 해시태그에 “‘화’ 참는다. ‘수’상한데. ‘목’소리도 넘 커. ‘금’방 내리시겠지. ‘토’할 것 같은데. ‘일’진이 마지막에 안 좋네”라며 요일별 6행시 형태로 분노를 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월’(원)래 저런 사람인가봐요”, “완전 개념 상실이다”, “보는 내가 창피하다”,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인 건 아닌가 보다” 등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효는 개그우먼 심진화와 열애 6개월 만인 지난 2011년 9월 결혼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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