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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찾아드려요”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 유럽으로 확대… 한국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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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10-22 11:14:01 수정 : 2020-10-22 11: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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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페이스북의 데이트 서비스가 유럽으로 확장됐다.

 

21일(현지시간) CNBC의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데이트 상대를 찾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페이스북 데이팅’ 플랫폼이 이날부터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제공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태국, 싱가폴, 캐나다, 칠레 등 19개 국가에서 이용돼 왔다. 한국에서는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페이스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프로필을 만든 뒤 원하는 상대방의 조건을 설정하면, 이용자가 좋아할 만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진 상대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시스템이다.

 

또 ‘비밀 짝사랑’(Secret Crush) 기능이 있어서 사용자가 관심 있는 페이스북 친구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상대가 모르게 고를 수 있다. 쌍방이 서로를 짝사랑 상대로 지정할 경우 커플 매치가 이루어진다.

 

페이스북 데이팅은 틴더, 힌지, 범블 등 다른 데이트 앱과 달리 100% 무료다. 다만 만 18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용자 간 메시지만 주고받을 수 있을 뿐 사진이나 동영상, 링크를 공유할 수는 없다. 예정된 데이트 날짜와 장소, 실시간 위치를 원하는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등, 부적절한 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한편 2018년 모바일앱 플랫폼 분석업체 ‘앱애니’(App Annie)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은 카카오톡 다음으로 데이팅 앱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앱애니 측은 “데이팅 앱 소비의 증가는 전 세계 모바일 앱 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경향”이라고 전한 바 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페이스북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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