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한 이솔이(사진 오른쪽)가 약 4만6000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앞에서 반려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솔이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에 “박광복 너 뽀뽀할 때 눈 감는 거 누구한테 배웠어”라는 글과 함께 관련 사진 세 장(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솔이가 반려견 ‘광복’과 입맞춤을 나누고 있다. 이솔이와 반려견 박광복 모두 눈을 감고 있어 연인 같은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솔이의 이 게시물에는 46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일상이 화보다”, “너무 행복해 보여서 기분이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 한 팬은 이솔이에게 “성광이 형 성씨가 박이라서 광복이 성씨가 박이에요?”라고 물었고, 이솔이는 “오빠 성씨를 따서 박광복이에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오랜 시간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가 지난해 가을에 연인으로 발전했다.
당초 두 사람은 지난 5월 결혼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8월15일로 결혼식을 한차례 연기했다.
박성광은 지난 14일 개그맨 박명수의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유재환이 100만원, 속옷 회사 회장님이 500만원, 박명수가 30만원 축의금을 줬다”고 폭로한 바 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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