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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의결’ 구본환 사장 “인국공 의혹 다 밝힐 것”

입력 : 2020-09-25 23:00:00 수정 : 2020-09-25 19: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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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해임이 의결된 구본환(사진)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5일 “나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감사 절차는 위법했다”며 법적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구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3년이 보장된 내게 이달 초 국토부가 이유도 없이 갑자기 자진사퇴를 강요해 당혹스러웠다”며 “사퇴할 만한 명분이나 책임도 없는 상태에서 법적 근거도 없는 부당한 사퇴압력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구 사장은 무엇보다 국토부가 건의한 자신의 해임안에 대해 “언론과 국민들은 해임 사유가 소위 ‘인국공 사태’의 꼬리 자르기로 해석하고 있다”며 “(국토부가) 해임을 강행한다면 숨은 인국공 사태와 관련해 관계기관 개입 등 그동안의 의혹이 국감(국정감사), 언론보도, 검찰수사 등에서 밝혀지게 될 것”이라고 국토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추영준 선임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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