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정음(36)이 결혼 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3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정음의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이영돈과 6개월 가량 열애 끝에 결혼했다. 또한 이듬해 8월에는 득남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나 부부의 결실을 맺은 지 4년 만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황정음은 결혼 전 신랑 이영돈에 대해 "잘 생겨서 좋았다.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마음씨가 예쁘다"며 "매순간 이사람과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영돈(36)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 겸 사업가로, 철강회사를 운영하는 젊은 CEO다. 일본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 대표도 맡고 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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