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사랑의 콜센타’ 측, 안내원 채용 특혜 해명 “방송 펑크 막고자 제작진 지인 투입”

관련이슈 이슈키워드

입력 : 2020-08-27 10:14:45 수정 : 2020-08-27 10:14:4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측이 전화 안내원 채용 특혜 의혹에 휩싸이자 해명했다.

 

27일 ‘사랑의 콜센타’ 제작진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이 출연진 지인으로 구성됐다는 기사에 대한 입장을 전한다”며 “시청자의 전화 사연을 받는 프로그램 특성상 콜센타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들을 현역 예능 작가 혹은 예비 작가 등 방송 관련자를 기용해 녹화를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러나 녹화 당일, 참석하기로 했던 아르바이트 요원 한명이 개인적 사정으로 불참한다는 의사를 갑작스레 통보했고, 방송 펑크라는 사고를 방지하고자 제작진의 지인 네트워크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진의 지인을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으로 긴급 투입해 무사히 녹화를 마쳤다”며 “이후 공교롭게도 해당 아르바이트 요원이 출연자 매니저와도 친분이 있는 지인이라는 점을 뒤늦게 파악했다. 현재 당시 투입됐던 전화 아르바이트 요원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시청자에게 힐링과 공감을 전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26일) 한 매체는 ‘사랑의 콜센타’에서 시청자의 전화를 받고 사연과 신청곡을 출연진에게 전달해주는 안내원들이 출연진 매니저의 친인척으로 구성됐다며 정당한 채용 절차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TV조선 제공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엄현경 '여전한 미모'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