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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소미아, 한·일 관계 다른 영역과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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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07 09:40:42 수정 : 2020-08-07 09: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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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과 관련,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문제를 한·일 관계의 다른 부분과 별개로 다룰 것을 촉구했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지소미아를 언제든지 종료할 수 있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과 관련한 논평에서 “한국과 일본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군사 정보를 공유하는 역량은 한국과 일본의 안보 이익뿐 아니라 미국의 안보 이익에도 매우 중요하며, 더 넓은 지역의 안정에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정부가 종료를 유예한 지소미아와 관련,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우리 정부가 언제든지 종료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국방과 안보 문제는 한·일 관계의 다른 영역과 계속 분리돼 있어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역사적 사안들에 지속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진지한 논의를 이어갈 것을 권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공동의 이익을 인식하면서 한국, 일본과 양자·3자 안보 협력을 계속 추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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