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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윤석열 평가는 그가 누구와 맞서는지 보면 알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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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8-04 10:21:44 수정 : 2020-08-04 10: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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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4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던진 메시지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했다. 

 

원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임 검사들에게 던진 메시지가 묵직하다. 부정부패와 권력형 비리는 국민 모두가 이해당사자이고 잠재적 피해자라는 점을 명심하고 당당히 맞서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윤 총장이) 민주주의라는 허울을 쓰고 있는 독재와 전체주의를 배격하는 것이 진짜 자유민주주의라고 했다. 자유민주주의는 법의 지배를 통해서 실현된다고도 했다“며 “민주주의가 법의 지배라는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추미애 법무부 장관·이성윤 서울지검장은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에 의한 지배’가 아니다. 그건 독재와 전체주의자의 전매특허”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어 ”사람을 평가하려면 그가 싸우는 적을 보면 된다는 말이 있다”며 “윤 총장이 맞서 싸우는 사람들을 보면 누가 헌법주의자인지, 누가 민주주의자인지, 누가 법치주의자인지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순 기자 s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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