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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초등·중학교 여름방학까지 등교 인원 ‘3분의1’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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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7-10 10:45:56 수정 : 2020-07-10 10: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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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광주 북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방역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초·중·특수학교에 대한 ‘3분의 1’ 등교 조치를 여름방학 전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애초 7월15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교내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1학기 내내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광주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대입을 앞둔 고3 재학생이 매일 등교한다는 조건 아래 3분의 2 내외 등교 조치가 마찬가지로 여름방학 전까지 적용된다. 

 

또 광주교육청은 오는 10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던 북구 관내 초·중등·특수학교(초등학교 45곳, 중학교 27곳, 특수학교 2곳)에 대해서 오는 17일가지 원격수업 기간을 일주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 지역 고등학교 20곳은 기말고사 등 학사 일정을 감안해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재개한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최근 호소문을 통해 “최근 확진자는 우리 주변에 있고, 학원, 종교시설, 사우나, PC방 등을 이용했다”며 “학생들은 원격수업을 하고 있어서 답답하겠지만 부모님과 선생님 지도에 잘 따라주기 바라며, 학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개인 교습이나 학원 수강하는 것을 자제해 주고, 선생님들은 그 동안 잘해주신 것처럼 아이들 지도에 보다 세밀한 관심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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