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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보험’ 출시 초읽기? 상호 법인 등록 완료

입력 : 2020-07-14 06:00:00 수정 : 2020-07-13 20: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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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엔에프(NF)보험서비스’, 지난달 법인 등록 마쳐
네이버 그린팩토리. 뉴스1

 

네이버가 보험 시장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법원은 “네이버가 지난달 2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엔에프(NF)보험서비스’라는 상호로 법인 등록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NF보험서비스 법인은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하며, 사무실은 현재 네이버 본사와 네이버파이낸셜이 위치한 그린팩토리 건물로 등록됐다. 이 회사는 △보험대리점업 △통신판매업 △전화권유판매업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콜센터 및 텔레마케팅 서비스업 등을 목적으로 한다.


앞서 네이버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3월 이사회를 열고 보험상품 설계 및 상담 서비스를 위한 ‘NF보험서비스’ 법인 설립 안건을 의결했다.

 

당시 네이버 측은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요 주주인 미래에셋생명뿐 아니라 다양한 보험사들과 제휴해 보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네이버 통장’을 출시했으며, 보험, 대출, 후불결제 및 마이데이터까지 아우르며 테크핀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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