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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연인 신민아 이어 1억 기부…김동욱·박재범·도영·장성규도 산불 피해에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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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3-08 21:53:27 수정 : 2022-03-08 2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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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연예계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8일 배우 김우빈(사진)은 성금 1억원을 내놨다. 동료이자 연인인 신민아 역시 전날 이 단체에 1억원을 내놔 사이좋게 동참했다. 김우빈은 앞서 2019년 강원 고성 산불에도 1억원을 피해 주민을 위한 성금으로 쾌척한 바 있다.

 

아울러 배우 김동욱·가수 박재범 각각 5000만원 ▲NCT 도영(본명 김동영)·방송인 장성규 각각 3000만원 ▲기상 캐스터 강아랑·작사가 김이나·가수 겸 화가 솔비(〃 권지안)·래퍼 우원재·배우 유지태·이동휘·가수 겸 배우 김세정 각각 1000만원 등 온정이 이어졌다.

 

장성규가 이날 소셜미디어에 “피해를 보신 분의 마음을 감히 헤아릴 수 없지만… 제 작은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글과 함께 재해구호협회와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송금한 내역을 담은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에는 2000만원을 전달했다.

 

솔비 역시 “참담한 비극 속에 고통을 느끼며 일상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사로 인해 용감하게 불길로 뛰어들어주신 많은 분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하며 서둘러 피해가 복구되길 기도한다”고 기원했다.

 

희망브리지는 이날까지 가수·배우·스포츠 선수 등 유명인과 시민 53만명으로부터 산불 피해 성금 268억여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또 전날 오후 6시까지 생필품과 의류 등 이재민 구호 키트 3025세트와 대피소 칸막이 94동, 방한 의류 5200벌, 방역 마스크·식품·음료 등 23만897점을 산불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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