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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전혜빈 “결혼 전까지 우울증으로 극단 행동…최악의 순간 신랑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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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6-27 00:06:30 수정 : 2020-07-12 08: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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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전혜빈(37·맨 위 사진)이 결혼 전까지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전혜빈은 26일 오후 9시50분부터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절친한 동생인 소녀시대 유리(본명 권유리·위에서 세번째 왼쪽 사진)와 효연(〃 김효연·〃 〃 오른쪽 사진)을 집으로 초대했다. 

 

세 사람은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다이어트 운동법을 담은 서적을 출간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했던 전혜빈의 리즈 시절을 화두에 올렸다.

 

전혜빈은 당시를 회상하면서 “우울증에 빠져있었다”며 “위험하거나 극단적인 행동을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시는)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움직이지 않으면 죽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혼 전까지도 우울했다”며 “우울증 약을 먹을 정도로 심한 상태였다”라고 고백했다.

 

전혜빈은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다 “뜻밖의 오해들이나 오랫동안 감당해야 할 것들이 많아서 (우울증이 )공황장애처럼 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런 전혜빈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이가 신랑이었다고 한다. 

 

전혜빈은 남편을 처음 만났을 때를 떠올리면서 “‘너구나, 너였구나’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기억했고, 이어 신랑의 프러포즈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아울러 “최악의 순간에 만나 더 큰 희망으로 느껴졌다”고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전혜빈의 이 같은 용기 있는 고백에 유리와 효연은 공감하고 격려했다.

 

앞서 전혜빈은 1년에 걸친 교제 끝에 지난해 12월 두 살 연상의 치과의사와 결혼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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