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출신 신기남 아들 신인선, 모친+남매+고모까지…‘황금 스펙’ 집안 공개(마이웨이)

트로트 가수 신인선(사진)이 가족과 집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마이웨이’에서는 신인선의 삶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인선은 “어머니의 손길이 곳곳에 닿아 있다”며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2층 집을 소개했다.

그는 “어머니가 대학 교수라 주중에는 부산에 계시고 주말에만 서울에 올라오신다”며 “누나와 형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을 나왔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신인선의 아버지인 신기남도 4선 국회의원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신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하다 1996년 정치에 입문했다.

게다가 신인선의 고모인 신선희 교수도 체코 외무부 공로 메달을 수상한 무대 미술가이자, 국내 최초로 여성 국립극장장을 지낸 인물이다.

앞서 신인선은 지난 1일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아버지의 반대에도 가수로 데뷔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아버지의 뜻에 따라 정치외교학과에 합격했지만, 혼자 서울예대 입시를 준비했다”며 “연기과에 수석 합격한 소식을 아버지에게 전하자 그제야 반대를 멈추셨다”고 일화를 밝혔다.

한편 신인선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9위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다. 그는 이후 신곡 ‘신선해’ 발매를 비롯해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으로 출연하는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

사진=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