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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019년 사회적 가치 창출 63% ↓

입력 : 2020-06-04 21:00:00 수정 : 2020-06-04 20: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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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5888억… 납세 실적 92% 급감 큰 영향 / 국내 직원 3만1508명… 고용은 11% 증가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3조5888억원으로 전년보다 63%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가 밝힌 ‘2019년 사회적 가치 실적’에 따르면, 납세와 고용, 배당 등을 통한 경제 간접 기여성과는 4조593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60% 줄어들었다. 반도체 시황 악화로 납세가 92% 급감한 영향이 컸다. 2018년 SK하이닉스가 낸 세금은 5조8328억원이었으나, 2019년에는 4757억원에 불과했다. 다만 고용은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구성원 3만1508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제품 개발, 생산, 판매 과정 중 사회와 환경 영역에서 발생한 성과를 보는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5398억원으로 집계됐다. 그중 동반성장 분야 성과는 협력사 대상 반도체 교육과 채용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으로 36% 늘었다. 이 밖에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전년 대비 8% 줄어든 693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이 좋지 않아 납세 실적이 줄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도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며 “앞으로는 환경 영향을 감안해 인공지능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 개발과 전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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