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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병 숨진 채 발견… 군 당국 “사고경위 조사 중”

입력 : 2020-06-04 14:51:00 수정 : 2020-06-04 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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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 모습. 뉴스1

 

해병대 교육훈련단에서 신병교육을 받던 훈련병이 숨진 채 발견돼 군사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4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 10분쯤 경북 포항 해병대 모 부대에서 교육을 받던 훈련병 A(21)씨가 부대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료 훈련병은 A씨가 점호시간을 앞두고 사라졌고 이후 화장실 청소를 하던 동료 병사에게 발견됐다. 군은 발견 직후 A씨를 군병원을 경유해 민간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군당국은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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