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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백수’ 설움 씻어 낸 트로트 가수

입력 : 2020-06-02 20:32:34 수정 : 2020-06-02 20: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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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3일 극한직업 ‘어디든…’ / 무대 뒤 여러 가수 모습 다뤄

바야흐로 트로트 전성 시대다. 2030세대는 물론 10대까지, 젊은 세대들도 트로트에 열광한다. 채널을 돌리면 트로트를 구성지게 부르는 가수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들 중엔 긴 무명 시절을 거친 이들이 적지 않다. 3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EBS1 극한 직업 ‘어디든 간다! 트로트 가수’ 편은 트로트 가수들의 이야기, 무대 뒤 모습을 다룬다.

3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EBS1 극한 직업 ‘어디든 간다! 트로트 가수’ 편의 주인공 중 한 명인 가수 류지광. EBS 제공

가수 류지광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무명 시절의 설움을 털고 전성기를 맞았다. 매력적인 저음으로 ‘동굴 저음’이란 애칭이 붙었다. 스스로를 ‘36년 백수’라 부르는 그가 이처럼 빛을 보기까지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았다. ‘부모님을 호강시켜 드리겠다’는 마음 하나로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

가수 이병철은 트로트 열풍이 반갑지만은 않다. 신인 트로트 가수들의 등장으로 설 자리가 점점 없어지고 있어서다. 그는 불러 주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간다. 길에서 옷을 갈아입고 메이크업에 운전, 홍보까지 혼자서 척척 해낸다.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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