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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영의 러브FM’ 김호중 “세상에서 제일 싫은 건 이별, 좋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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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6 15:45:18 수정 : 2020-05-26 15: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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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김호중(사진)이 라디오에 출연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과 싫은 것을 공개했다.

 

26일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는 김호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호중은 이날 방송에서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것은 무엇이냐”는 DJ 이숙영의 질문에 ‘이별’을 꼽았다.

 

그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당시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그 후로는 이별이 가장 무서워졌다”며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개학했을 때 친구들이 가족여행 다녀온 얘기를 하면 부러웠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청취자들로부터 “우리에게는 이별이 없다. 안심하고 등 펴고 살아라”라는 응원 문자가 쏟아졌다.

 

반면 김호중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이라는 질문에는 “먹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워낙 맛있는 걸 많이 보내줘서 다이어트가 잘 안 된다”라고 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울러 김호중은 “일상의 낙이 축구인데, 요즘은 시간이 없어서 공을 직접 차지 못하고 차에서 이동 중에 축구 게임 하는 걸로 달래고 있다”며 근황을 공개했다.

 

‘미스터트롯’ 출연진 중 가장 축구를 잘 한다는 소문에 관해서는 “저는 축구를 좋아할 뿐이고, 임영웅은 그야말로 ‘축천영웅’(축구 천재 영웅)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호중은 남진의 ‘파트너’를 라이브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트바로티(트로트와 파바로티의 합성어)의 진가를 톡톡히 보여줬다.

 

그는 “현재 정규앨범 첫 곡 ‘할무니’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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