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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나는 원숭이다’ 해킹설…카카오 측 “사실 아니지만 혼란 예상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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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5-22 18:03:48 수정 : 2020-05-22 18: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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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에서 ‘이거 눌러봐요’라는 버튼을 누르면 해킹당한다는 소문에 카카오 측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카오톡에서 이 같은 버튼을 누르면 ‘나는 원숭이다’라는 문구가 자동으로 전송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게시물이 확산했다.

 

이를 흥미롭게 느낀 이용자들은 링크를 빠르게 공유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버튼을 눌러 메시지가 보내지면 카카오톡 고유 패킷이 스니핑된다. 추후 해킹, 강제 메시지 전송 등으로 악용당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패킷은 데이터 전송 시 한 번에 보내지는 데이터의 묶음, 스니핑은 통신망에서 오고가는 데이터 묶음을 가로채 그 내용을 알아내는 해킹 수법을 의미한다.

 

해당 소문과 관련해 카카오 측은 “현재 내부에서 인지하고 있는 문제”라며 “해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말풍선은 (일반 메시지와 다른) 챗봇 말풍선”이라며 “이용자들의 불편 및 혼란이 예상돼 더 이상 공유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정윤지 온라인 뉴스 기자 yunji@segye.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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