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에 거주하는 30대 주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청주 상당구에 사는 35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지난 12일 발열과 가래, 근육통 등 증세를 보인 뒤 15일 오전 10시쯤 한국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민간검사기관에 검사 의뢰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 방문하지 않았고 해외입국자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격리병상 확인 뒤 A씨를 입원시키고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해 조치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청주에서는 총 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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