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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D코퍼레이션, 소노호텔앤리조트와 F&B매장 운영 협약 체결

입력 : 2020-05-15 16:45:30 수정 : 2020-05-15 1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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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은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면서도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는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및 대도시의 호텔 및 리조트에 비해 바다, 산 등 자연으로 둘러싸인 호텔, 리조트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공간플랫폼 기업 오티디 코퍼레이션(이하 OTD)이 국내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소노호텔앤리조트에 속한 F&B 매장 운영권을 수주했다.

 

OTD는 소노벨 비발디 파크의 기존 F&B 매장을 자체 ‘셀렉다이닝’ 브랜드인 마켓로거스와 어반스커트로 운영하며 종전 식음료 업장의 150~200%의 매출 성장을 이룩한 노하우로 인해 경쟁 입찰을 통해 소노호텔앤리조트와 운영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2020년 7월 강원도 양양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 총 8곳의 소노호텔앤리조트에 OTD가 구성하고 운영하는 F&B 매장들이 내년 상반기까지 들어서게 될 예정이다.

 

특히 올 7월, 쏠비치(SOL Beach) 양양과 소노캄(SONO CALM) 제주에는 랑데자뷰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후 한옥집, 속초중앙시장해물짬뽕, 국대떡볶이 등 최근 핫하고 이름을 알리고 있는 브랜드가 지역 컨셉에 맞게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랑데자뷰는 제주도를 모티브로 꾸며진 인테리어와 밀크티 맛집으로 최근 핫한 카페이다.

 

한편 OTD는 ‘셀렉다이닝’ 이라는 식음 매장을 모아 놓는 기능적 측면을 넘어, 지역에 걸 맞는 컨셉과 공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입점시켜 F&B 매장의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해 왔다. 이와 같이 OTD는 그 동안 감도 높은 인테리어 구성과 전국의 맛집 셀렉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 및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에는 OTD가 기존 메가 브랜드 유통사의 F&B 매장 운영에서 호텔 및 리조트 체인인 소노브랜드의 호텔앤리조트 식음 매장으로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소노호텔앤리조트가 국내의 다양한 휴양지에 분포하고 있는 만큼 OTD가 자랑하는 공간 구성 및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방문 고객 특성에 특화된 F&B 매장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OTD 관계자는 “휴양지와 소노호텔앤리조트를 방문하시는 고객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공포에 지쳐있는 심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눈과 입이 즐거운 음식과 감도 있는 인테리어를 제공하겠다”며 “향후에도 감도 있는 공간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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