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21대 국회 기준)의 ‘당권파 친문’ 김태년(사진) 의원이 7일 선출됐다. 임기 1년의 김 신임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 합당 시 177석으로 21대 국회에서 막강한 위력을 떨칠 ‘슈퍼 여당’을 이끌게 된다.
그는 이날 원내대표 경선 1차투표에서 163표 중 82표를 얻어 72표에 그친 전해철 의원을 눌렀다. 1표차로 과반을 차지해 결선투표 없이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을 맡았다.
김 원내대표는 당선 직후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일하는 국회법을 통과시켜 제도를 통해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그럴 때만이 협치도 원활하게 이뤄지게 된다”며 “(8일 미래통합당) 새 원내대표가 뽑히고 시간만 내주면 바로 만날 생각이다. 국정의 파트너로서 충분히 존중하고 정성을 다해 협상하겠다”고 밝혔다. 통합당 김성원 대변인은 “포용·화합·협치의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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