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망설까지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복귀에 환영 트윗을 날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그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을 보게 돼 기쁘다(I, for one, am glad to see he is back, and well)!”고 짤막하게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순천 비료공장 준공식 참석과 관련해 준공식 테이프를 직접 끊는 장면, 간부들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 행사에 많은 군중이 참석한 모습을 상공에서 찍은 장면 등 3개의 사진을 올린 다른 이의 트윗을 리트윗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오후 김 위원장의 활동 재개 소식이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직후에는 기자들의 질문에 “나는 아직 그것, 김정은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 게 좋겠다”며 말을 아낀 뒤 “우리는 적절한 시점에 그것에 관해 말할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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