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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사망한 앤드루 잭 누구? ‘스타워즈’ 출연한 억양 연기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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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1 09:53:24 수정 : 2020-04-01 09: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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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에 출연했던 영국 배우 앤드루 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미국 TMZ 등 현지 매체들은 31일(현지시간) 앤드루 잭이 이날 아침 런던 외곽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의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

 

앤드루 잭의 아내 가브리엘 로저스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오늘 한 사람을 잃었다”며 “앤드루 잭이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가브리엘 로저스도 코로나19로 호주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중이라 남편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루 잭은 ‘스타워즈' 시리즈 중 ’깨어난 포스‘, ’라스트 제다이‘ 등에서 저항군 소령 칼루안 에메트 역을 맡았다. 스핀오프 시리즈인 ‘한 솔로’에서는 몰록의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다양한 영어 억양과 사투리에 능통했던 앤드루 잭은 연기뿐만 아니라 ‘어벤져스: 엔드게임’, ‘셜록 홈즈’, ‘반지의 제왕’, ‘캡틴 아메리카’,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등의 영화에서 출연 배우들의 억양 구사를 지도하기도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찬 베일, 로버트 패틴슨 등이 앤드루 잭의 억양 코치를 받으며 인연을 맺은 배우들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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