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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日 시무라 겐·美 조 디피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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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30 20:51:34 수정 : 2020-03-30 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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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비보에 각국 연예계 ‘충격’
시무라 겐(왼쪽), 조 디피

일본의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는 시무라 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9일 도쿄 시내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향년 70세. 일본 국민의 사랑을 받던 유명 연예인이 코로나19 감염으로 별세하자 열도는 큰 충격에 빠졌다.

 

보도에 따르면 시무라는 23일 코로나19 감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소속사가 25일 이 사실을 발표했다. 시무라는 계속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전날(29일) 오후 11시 운명했다.

 

미국의 인기 컨트리 가수 조 디피도 이날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으로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6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고 빌보드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세임 올드 트레인’이라는 곡으로 그래미 ‘최우수 컨트리 컬래버레이션 보컬’ 부문을 공동 수상한 그는 지난 27일 자신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공개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임국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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