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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지역 요양병원 직원 코로나19 확진…노인 입원 환자 보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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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9 11:51:59 수정 : 2020-03-29 11: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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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요양병원에서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논산지역 요양병원 직원이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노인 입원 환자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아내와 동료 등 4명도 이 직원과 카풀로 함께 퇴근했던 것으로 밝혀져 감염자가 대거 발생하지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유성구 상대동에 거주하는 55세 남성으로, 논산 사랑요양병원 원무부장이다.

 

그는 지난 26일 오전까지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다 미열 증세를 보여 근무에서 배제됐다.

 

대전에서 논산까지 출퇴근 과정에서 아내, 동료 3명과 매일 함께 카풀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와 논산시는 이들과 자녀 2명 등 6명을 자가격리하는 한편 충남도는 신속대응팀을 급파해 병원 전체에 대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이 요양병원에는 174명이 입원 중이며, 의료진과 간병인 등 106명이 근무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들과의 접촉자를 전부 업무배제하고 입원환자 전체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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