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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번방 신상 공개’ 조주빈의 인스타 팔로우에 놀란 김하영 “평범한 얼굴의 악마들, 심판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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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4 16:25:56 수정 : 2020-03-24 19: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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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피해자를 상대로 한 성착취 영상물을 유료 단체 대화방에 유포·공유한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용의자 ‘박사’ 조주빈(25·구속)의 것으로 추정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의 팔로우 사실을 알게 된 배우 김하영(사진)이 원색적으로 불쾌함을 드러내면서 조씨를 비롯한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김하영은 24일 인스타그램(아래 사진)에 “너무 소름이 돋네요! 평범한 얼굴을 하고 우리 주위에 있었던 악마들”이라며 “꼭 법의 심판을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해시태그(#)로 ‘n번방’, ‘텔레그램’, ‘n번방 강력 처벌’을 달았다.

 

글과 함께 공유된 사진에서 한 지인이 김하영에게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담겼다.

 

이 지인은 “언니, 이 계정 차단하세요”라며 “N번방 박사로 잡힌 놈이 언니 팔로잉하고 있어요”라고 알려줬다.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김하영의 것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날 걸그룹 모모 랜드 출신 배우 연우(본명 이다빈), 배우 이다인과 방송인 신아영 등도 조주빈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을 차단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한편 조주빈은 2018년 12월부터 이달까지 고액 아르바이트 등을 미끼로 미성년자 등의 피해자들을 유인해 얼굴이 나오는 나체사진을 받아낸 뒤 이를 빌미로 성 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했다.

 

이후 텔레그램에서 유료로 운영하던 박사방에서 금전적 이득을 취하고 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아 지난 19일 경찰에 구속됐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김하영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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