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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5월 중순까지 연기 결정…ANA인스퍼레이션은 9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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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21 11:17:00 수정 : 2020-03-21 11: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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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PGA SNS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되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5월 중순까지 모든 대회 일정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인스퍼레이션은 9월로 연기됐다.

 

LPGA 투어 측은 21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4월 15일 개막 예정이던 롯데 챔피언십부터 LA 오픈, 메디힐 챔피언십까지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2월 중순부터 4월 초까지 예정됐던 6개 대회를 치르지 못했던 LPGA 투어는 총 9개 대회의 개최를 최종 보류했다.

 

또 4월 2일 개막 예정이었다가 연기가 결정된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은 9월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CC에서 열린다.

 

9월 10일 열리기로 예정됐던 캄피아 포틀랜드 클래식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LPGA 측은 “이전에 연기된 대회 일정을 재조정하는 계획해 관해 파트너들과 계속해서 협력해가고 있으며, 향후 계획이 확정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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