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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분당제생병원 원장 접촉.. 오늘 검사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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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3-18 10:36:47 수정 : 2020-03-18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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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왼쪽)이 총 4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해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제생병원 원장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은 시장은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6일 분당제생병원 내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그날 오전에 원장님을 포함해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두통과 콧물 증상이 있어서 감염병 전문가 등의 권유로 검사를 받으러 10시에 중원구 보건소로 간다”며 “그동안 마스크 잘 착용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 성남시는 이날 분당제생병원 이영상 원장과 간호행정사무실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영상 원장은 지난 16일 기침과 콧물 증상이 생겨 17일 검체를 채취했고, 18일 오전 3시 38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이 원장이 상황이 발생한 5일부터 현장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분당제생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9명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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