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격리 중이던 중국인 유학생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이날 연수구 송도에 거주하는 A(46)씨가 오후 2시45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17일 대구를 방문해 친구를 만난 뒤 인천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후 20~27일 허리통증으로 구월한방자생병원에 입원하던 기간 중 26일 38.4도로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에 27일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28일 오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반면, 개강을 위해 입국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중국 유학생 B(19)씨는 이날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B씨는 전날 자신의 집인 중국 광둥 성에서 머물다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콜밴으로 연세대 송도 1인 기숙사에 입소한 이후 오후 10시20분부터 발열 증상을 호소해 인하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이송됐다.
이후 인하대 선별진료소는 B씨의 검체를 채취해 인천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고,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것.
현재 연세대국제캠퍼스 기숙사에는 중국 유학생을 포함해 49명의 유학생이 격리생활 중이다.
한편 이날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명이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인천=뉴시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춘렬 칼럼] ‘AI 3대·반도체 2대 강국’의 현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20/128/20251020518406.jpg
)
![‘주사 이모’가 사람 잡아요 [서아람의 변호사 외전]](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3/128/2025110351486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