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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마스크 폭리 현상에 ″정부는 뭐하냐” 비판

입력 : 2020-02-26 13:45:17 수정 : 2020-02-26 22: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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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서연(본명 김정선·사진)이 마스크 가격 폭리 현상에 대해 정부를 비판한 것을 두고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진서연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이게 할 짓이냐”며 “사람 생명이 왔다 갔다 하는 판에 버젓이 말도 안 되는 폭리를 취하는데 정부가 가만히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할 수 있는 모든 욕을 하고 모든 죄를 묻게 해야 된다, 쓰레기”라며 “‘워킹데드’랑 뭐가 다르냐”라고 일갈했다.

 

아울러 “모든 인터넷 구매 사이트에서 마스크 폭리가 현실인 마당에 대책들은 쏟아지는데 한발 늦고 폭리 업체들을 잡지 못하는 현시점 뭐가 문제라니요”라고 추가 글을 올리기도 했다.

 

또 “100명이 다 되는 배우들과 스태프들 매일 좁은 공간에서 지지고 볶는다”며 ”마스크도 없다고 한다”고 촬영 현장의 애로를 전했다.

 

나아가 “그래도 촬영을 해야 한다니 기가 막힌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 누리꾼들은 ”소신 발언 응원합니다”, ”영향력 있는 사람이 한마디 한마디 해주는 게 정말 큰 힘이 된다” 등의 댓글로 그녀를 지지·응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면 다른 네티즌들은 ”폭리 취하고 중국으로 빼돌리는 업자와 촬영 지속하고 있는 제작진이 문제다”, “정부를 욕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등 불편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진서연은 OCN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황하영 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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