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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발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첫 40명 돌파

입력 : 2020-02-19 09:50:36 수정 : 2020-02-19 09: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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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대구경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0명 안팎"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여럿 발생한 가운데 응급실 폐쇄 등 긴급 조치가 취해진 대구 경북대병원 전경. 뉴스1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확진환자 수가 40명을 넘어섰다.

 

보건당국은 19일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0명 안팎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확진자 수가 32명 점을 감안하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진환자 수가 40명을 넘은 셈이다.

 

전날 대구에서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환자는 중국 등 해외 여행력이 없고,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적도 없어 지역사회 감염이 시작된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이 31번 환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에 대구 시내의 교회, 예식장, 호텔 등을 다니고 서울을 방문한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10명 안팎이 발생한 것이 이 31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보건당국에서 조사 중이다.

 

앞서 서울 성동구도 오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성동구 코로나 환자는 32번째 확진자에 해당한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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