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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색은 ‘밀레니얼 핑크’… 미래통합당 오늘 출범

입력 : 2020-02-17 07:14:18 수정 : 2020-02-17 07: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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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시 미래통합당 출범식

 

중도와 보수 세력을 아우르는 ‘미래통합당’이 17일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하나로 뭉친 미래통합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당색(黨色)은 ‘밀레니얼 핑크’이며, 약칭은 ‘통합당’이다.

 

중도 및 청년정당 등도 막판 합류를 결정했다. 조성은 브랜뉴파티 대표, 천하람 젊은보수 대표 등이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통합당과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이 제작한 밀레니얼 핑크 색상 명함. 연합뉴스

 

다만 통합 준비 과정 중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이 “혁신 과제를 이뤄내지 못했다”며 탈퇴를 선언했다. 향후 이들 단체가 다시 합류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통합당은 일단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를 필두로 한 자유한국당 체제를 그대로 이어받는다. 기존 한국당 최고위원 8명에 △원희룡 제주도지사 △이준석 새보수당 최고위원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전진당 최고위원 등 4명의 최고위원을 추가해 지도부를 꾸렸다.

 

의석 수는 한국당 105석, 새보수당 7석, 전진당 1석으로 총 113석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공천관리위원회도 한국당 공관위를 그대로 수용한다.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달 말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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