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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무인화에 영화관 매표도 키오스크…어르신들은?”

입력 : 2020-02-11 21:52:56 수정 : 2020-02-11 21: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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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요즘 책방:책 읽어드립니다’
제레미 리프킨 ‘노동의 종말’ 토론
전문가들 “인류, 초기 불편 늘 극복”
윤소희가 11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 “무인화로 설치된 영화관 키오스크가 노인들에 불편함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tvN 캡처

 

배우 윤소희(27)가 무인화에 대해 “취약자 소외가 일어날 수 있다”며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11일 방송된 tvN ‘요즘책방: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제레미 리프킨의 저서 ‘노동의 종말’에 대해 출연진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설민석의 강의와 함께 윤소희, 이적, 전현무가 이야기를 나눴다. 미래 전략가 정지훈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 조성준 교수도 함께 토론했다.

 

전현무는 기술 발전과 이로 인한 인력 절감 및 기계에 의한 노동 대체에 대해 “우리가 가장 익숙하게 느낄 수 있는게 키오스크”라고 말했다.

 

윤소희는 “영화관에 가봤더니 매표소가 사라지고 모두 키오스크만 있더라”며 “나도 당황스러운데, 어르신들이 사용하지 못할까봐 걱정됐다”고 말했다.

 

최근 지하철, 식당, 영화관, 서비스센터 등 많은 곳에서 매표나 접수 및 접객 업무를 키오스크로 대체하면서, 기계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 등 취약 계층이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지훈 교수와 조성준 교수는 “점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창구은행이 처음 등장했을 때도 인류는 충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휴대전화로 은행업무를 보는 시대”라고 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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