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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딸 허보리와 떠난 평창 기행…미식가 부녀 통했다

입력 : 2020-02-07 21:19:31 수정 : 2020-02-07 2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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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스키어에 인기 54년 삼겹살집 찾아
4년 묵은 김치에 싼 고기맛이 ‘일품’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허영만(오른쪽)-허보리 부녀가 강원 평창·인제로 미식 기행을 떠났다.

 

허영만(73) 화백이 딸 허보리(39) 화가와 함께 미식 기행을 떠났다.

 

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허 화백의 딸 허보리가 일일 식객으로 출연했다.

 

허영만-허보리 부녀는 강원 인제·평창으로 떠났다.

 

두 사람이 먼저 찾은 곳은 평창을 찾은 스키인들의 오랜 아지트로 불리는 집이다. ‘뉴트로’ 감성 듬뿍한 삼겹살집은 54년 역사를 자랑하며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딸이 싸준 ‘삼겹쌈’을 맛본 허 화백은 “근래 먹었던 삽겹살 중 제일 맛있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에서 허보리가 강원 음식을 맛보고 있다.

 

허보리 화가는 식당의 자랑인 ‘4년 묵은 김치’에 대해 “입안에서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맛”이라며 감탄했다.

 

허보리 화가는 또 허 화백이 불판 불에 뚝배기를 올려 끓인 냉이 김치찌개를 맛봤다. 허보리는 “주부가 되어보니 냉이 손질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고 말했다.

 

서울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허보리씨는 수차례 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하고 개인전을 개최하며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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