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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비대면 계좌 최고 연 5% 적금 출시에 앱 접속 폭주

입력 : 2020-02-03 20:56:38 수정 : 2020-02-03 22: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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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떼고 사명 변경한 하나은행, 이벤트성 적금 상품
3일 오후 8시 46분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 접속한 화면 갈무리.

 

3일 하나은행이 연금리 최고 5%의 비대면 계좌 적금 상품을 출시하자 고객들이 대거 몰리며 모바일 앱이 폭주했다.

 

해당 상품명은 ‘하나 더적금’으로 하나은행은 이날 KEB하나은행에서 KEB를 떼고 하나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이를 기념해 이벤트성으로 적금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에 접속하려면 이날 오후 8시 46분 현재 대기인원 2만 7000명 수준에 접속 예상대기시간은 44분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이날부터 오는 5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1년제 상품으로 이자율은 ‘오직 하나은행 손님만을 준비했다’는 의미로 연 5.01%가 적용된다.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최고 연 5.01%의 이자율을 제공한다.

 

연 2%대의 적금을 찾아보기 힘든 저금리 시대에 약 5%라는 획기적인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출시와 함께 고객이 몰려들고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판매 한도가 있는 상품이 아니므로 선착순 가입은 아니다”라며 “판매 기한인 5일까지만 가입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 하나은행 고객들은 앱으로 잔액수준도 확인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고있다.

 

양봉식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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