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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보급률 91.1% 힘입어 OTT 이용률 50% 돌파…‘유튜브 파워’ 계속될 듯

입력 : 2020-01-30 16:43:17 수정 : 2020-01-30 16: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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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OTT 서비스인 애플TV와 넷플릭스.

 

OTT(Over the top)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가 13세 이상 한국인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2019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를 30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3945만 가구의 만 13세 이상 남녀 6375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6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가구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OTT 이용률은 52.0%로 나타났다. 42.7%에서 9.3%포인트 늘었고, 2017년의 36.1%에 비해서는 15.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OTT 이용자 가운데 95.5%가 주 1회 이상 OTT를 시청한다고 답변해, 1년 전 응답 비율인 88.8%보다 6.7%포인트 올랐다.

 

OTT 시청 기기는 스마트폰(91.6%)이 압도적이었고 TV 수상기(5.4%), 노트북(5.2%) 등 순이었다.

 

OTT 시청 시 이용한 서비스는 유튜브(47.8%)가 압도적 1위였다. 이어페이스북(9.9%), 네이버(6.1%), 넷플릭스(4.9%)가 뒤를 이었다.

 

OTT 서비스로 시청하는 방송 콘텐츠 유형은 오락·연예(68.7%)가 가장높고 드라마(30.7%), 스포츠(22.2%), 뉴스(21.9%), 시사·교양(14.5%) 등 순이었다.

 

OTT 서비스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애플TV·넷플릭스·티빙·푹(Pooq) 등이 있다. 모바일폰이나 TV 등에 연결하는 전용 단말기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조사는 스마트폰 전체 보유율은 작년 91.1%로 재작년 89.4%에 비해 늘었다고 밝혀, OTT 서비스 이용률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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