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손혜원(오른쪽) 의원은 29일 바른미래당 탈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관련해 박지원(왼쪽) 의원(대안신당)에게 자신이 이겼다며 슬쩍 박 의원을 찔렀다.
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원 의원은 (그동안 이런 저런 방송을 통해) 바른미래당에 쌓여 있는 돈이 아까워서 안철수 전 대표가 못 나간다고 했죠"라는 사실을 지적했다.
반면 자신은 "안철수 전 대표의 기본 지지율이 있기 때문에 바뀐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믿고 당연히 홀로서기 할 거라 했죠?"라며 자신의 예측이 맞고 박 의원은 틀렸음을 알렸다.
손 의원은 조금만 생각하면 예상 가능한 수순을 왜 박지원 의원이 생각하지 못했을까라는 의미인 듯 '당연히'라는 말을 강조했다.
손 의원은 지난해 1월 이른바 ‘목포 구도심 부동산 매입’건을 놓고 박 의원과 설전을 주고 받았다. 이후 21대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박지원 의원과 맞설 더불어민주당 의원 지원유세에 나서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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