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박인비, 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 연장 끝에 준우승

입력 : 2020-01-20 08:32:19 수정 : 2020-01-20 08:32: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박인비가 20일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이아몬드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박인비(3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 스포츠 클럽 올랜도(파71·6천64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하타오카 나사(일본), 가비 로페스(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으나 197야드 18번 홀(파3)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1, 2차 연장에서 세 명 모두 파를 기록했고 3차 연장에서 박인비의 티샷이 그린 왼쪽 물에 빠지면서 박인비가 먼저 탈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가 우승을 했더라면 2003년 박세리(25승·은퇴)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 고지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박인비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박인비의 최근 우승은 2018년 3월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이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