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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 네이버 D2SF] 노타, ‘온디바이스 사물인식 솔루션’ 공개

입력 : 2020-01-09 06:00:00 수정 : 2020-01-08 21: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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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타 디바이스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한 사물 인식 솔루션 데모. 노타

 

AI(인공지능) 모델 경량화 기술을 보유한 노타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0’에 참가해 온디바이스(On-device) 실시간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네이버 D2SF가 8일 전했다.

 

기존의 복잡한 AI 모델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연산 속도, 운영 비용, 데이터 유출 등의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네이버 D2SF가 투자한 스타트업인 노타는 AI 모델 사이즈를 압축하면서도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 엣지 디바이스 상에서 독립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CES 2020에서 노타는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디바이스상에서 실시간으로 구동하는 사물 및 얼굴 인식 솔루션 데모를 공개했다. 

 

인식 성능 또한 매우 우수한데, 특히 사물인식 모델은 인텔의 오픈비노(OpenVINO) 기술 대비 높은 압축률과 약 2배 빠른 연산속도를 구현해 인텔 등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노타의 얼굴인식 모델은 민감한 프라이버시 데이터의 유출 없이 디바이스상에서 구동 가능하고, 저전력 및 저비용 또한 실현해 상용화 조건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베를린에 각각 지사를 설립해 해외 사업을 강화해나가는 중”이라며 “이번 CES 2020에서도 다양한 산업군의 해외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얼굴 및 사물 인식 모델에 이어 음성 및 텍스트 인식 모델도 경량화해 저비용 저사양의 하드웨어에서도 실시간으로 동작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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