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해방이후 이런 검사를 본일이 없다, 의인(義人), 진정한 검사"라며 검사 9년 후배인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총장 이라는 분은 참으로 대단한 사람이다"며 "검사시절에는 박근혜정권의 비리와 부정을 조사하면서 두번이나 좌천 당해도 굴하지 않았고 검찰총장이 된 문재인 정권에 들어 와서는 조국일가 비리를 수사하면서 정권의 온갖 핍박과 좌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굴하지 않고 검사의 길을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대는 진정 대한민국의 검사이다"고 칭송한 홍 전 대표는 "한번 사는 인생 그렇게 살고 가면 훗날 검사들의 표상이 되고 귀감이 될 것이다"며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고 지금처럼 소신대로 밀어붙일 것을 주문했다.
홍 전 대표는 "새해를 맞으면서 윤석열 검찰 총장을 통해서 나는 그래도 이 나라에 아직 의인(義人)이 있다라는 희망을 갖는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윤 총장에게 덕담까지 건넸다.
사법연수원 14기로 윤 검찰총장(사법연수원 23기) 9년 선배인 홍 전 대표는 강력부 출신이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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