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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RPM의 20년 역사 정리했던 무대”슈가맨3에 남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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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21 10:34:10 수정 : 2019-12-21 10: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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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이름을 날렸던 힙합 그룹 45RPM이 ‘슈가맨3’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였다.

 

45RPM은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이하 ‘슈가맨3’)에 출연했다. 

 

 

이날 유희열 팀 ‘슈가맨’은 시즌 첫 힙합 가수다. 소환 힌트를 듣자마자 세대별 판정단 다수가 불을 밝혔다.

 

유희열은 “전주가 나오면 바로 불이 켜질거다”면서 전주 듣기 없이 바로 슈가맨을 소환했다. 객석에서 등장한 슈가맨은 45RPM이었다.

 

3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45RPM의 이현배와 박재진은  활동 당시의 때묻지 않은 그대로의 모습으로서‘즐거운 생활’ 무대를 선보였다.이날 45RPM은 총 76불을 기록했다.

 

 

두 사람은 이날 3년 만에 처음봤다며 불화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두 사람은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오해를 풀고 눈물의 화해를 해 훈훈함을 더했다.

 

45RPM의 이현배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슈가맨에 나올만큼 잘 나간적도 없는데"라며 '슈가맨' 출연자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현배는 “녹화마치고 재진이랑 술 한 잔 마셨습니다. 저희가 잘 안돼도 좋습니다. 하지만 45rpm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진심을 다해 전합니다. 노래가 별로일 수 있습니다. 밤낮으로 고민하고 랩했습니다...최선을 다했고 열심히 했습니다”면서 “저희의 진심이 느껴지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yo 재진~ 넌 너무 멋져~ 남자가 봐도 반하겠어~"라고 했다.

 

 

 

박재진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과 사진에서 "저의 20년을 정리해주신것만같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라며 “가는 길은 달라도 함께했던 친구들... 45rpm 이름에서는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만간 함 쏠께요 ㅎ”라고 했다. 이어“현배형 수염은 조금 다듬으시는게..."라는 글로 유쾌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45RPM은 1999년 결성해 2005년 곧공식 데뷔한 힙합 그룹이다. 이후 '즐거운 생활', '리기동', '버티기', '오래된 친구'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2002년 ‘품행제로’의 OST  ‘즐거운 생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JTBC ‘슈가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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