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맛남의 광장' 정용진, 감자 농가 위해 "제값 받고 팔 수 있게 노력하겠다"

입력 : 2019-12-13 08:44:29 수정 : 2019-12-13 08:44:2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 캡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감자 농가 살리기에 동참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양세형은 강원도에 위치한 감자 농가를 찾았다.

 

이날 농민들이 상품성이 떨어지는 일명 '못난이 감자'가 폐기 위기에 놓였다고 호소하자, 백종원은 감자 판매를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어 백종원은 이 의문의 남성에게 못난이 감자 30톤을 사달라고 SOS를 했고, 잠시 고민하던 그는 "내가 한 번 힘써보겠다. 어떻게 (못난 감자를) 고객들한테 잘 알려서 제값 받고 팔 수 있게끔 노력해 보겠다"며 "안 팔리면 내가 다 먹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세형은 백종원의 전화기를 보고 그의 정체를 확인한 뒤 “누구지 봤다. 여기 감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감자를 다 팔려는 거 아니냐”면서 “매주 다니면서 이분에게 사달라고 하면 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백종원이 통화한 '황금 인맥'의 정체는 정용진 부회장으로 알려져 시청자들 역시 깜짝 놀랐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