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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서울대 일반 전형 합격

입력 : 2019-12-12 23:45:07 수정 : 2019-12-12 23: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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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가대표 여자야구팀 투수 김라경(19·사진)이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에 수시모집 전형에 합격했다.

 

한국리틀야구연맹은 11일 “김라경이 서울대 체육교육과 일반 전형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라경은 “리틀 야구선수로 활동하며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며 “이런 과정이 서울대에 합격하는 원동력이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김라경은 9일 서울대 입학본부에서 합격증을 수령했다. 

 

지난해 경희대에 입학한 김라경은 ‘스포츠 행정가’라는 목표를 세우고 운동을 병행하며 서울대 진학을 준비해왔다. 

 

김라경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12년 계룡시 리틀 야구단에 입단하며 야구를 시작했다. 2015년에는 서울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홈런을 기록했다.

 

같은해 최연서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꼽힌 김라경은 현재도 한국 여자야구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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